태초의 자연이 숨쉬는 '겨울왕국' 알버타

김만석 기자 icando@kyunghyang.com 2018. 1.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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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캐나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알버타를 아시나요?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기온이 영하 2.5도에서 영하 10도 수준으로, 겨울 캐나다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겨울 왕국’ 알버타는 다양한 국립공원과 여러 액티비티 그리고 이색적인 특식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즐비한 여행지다.

여행전문업체 모두투어의 도움말로 알버타의 매력에 빠져본다.

캐나다 자연미를 즐길 수 있는 재프서 국립공원. 모두투어 제공

■ 태초의 자연이 숨쉬는 국립공원 알버타주에 걸쳐있는 다양한 국립공원은 알버타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자랑이다.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으로 개설돼 대규모의 빙하와 호수, 온천 그리고 야생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두 눈에 담긴 호수와 설산 봉우리는 자연 앞에 우리가 미묘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닫도록 해준다.

문명의 스침이 거의 없는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의 자연미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경이로운 빙하, 싱그러운 상록수림 그리고 계곡에 이어지는 청록색 호수의 하모니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특히 컬럼비아 빙원은 많은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폭포, 호수, 협곡, 온천 등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곳이다.

마지막으로 산악 공원 중 가장 작지만 확실한 색을 자랑하는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제 평화공원, 생물권 보전지역 등으로 불리는 명소로 수 세기에 걸친 바람, 빙하 그리고 물의 범람으로 형성된 생태계는 알버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워터튼 레이크 만의 색을 확실하게 해준다.

설원을 달리며 알버타를 만끽 할 수 있는 개썰매. 모두투어 제공

■ 겨울 액티비티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가 있기 때문에 알버타의 겨울은 눈으로만 즐기기엔 아깝다. 캐나다 로키를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인 설퍼산 곤돌라가 그 첫 번째다. 약 8분가량 오르는 곤돌라에 탑승해서 바라보는 설퍼산의 아름다움은 보지 않으면 말할 수 없다. 아름다운 로키산맨 뿐만 아니라 밴프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하늘에서 로키의 호수와 강, 그리고 산맥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볼 수 있는 로키헬기 투어는 곤돌라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캐나다 로키를 가장 가깝게 그리고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개 썰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겨울 액티비티인 개 썰매는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 지역에 운영되며 양 옆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며, 짜릿한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

밴프 어펏 핫 스프링스에서 온천을 즐기는 여행객들. 모두투어 제공

■ 알버타의 따뜻한 겨울 알버타에는 차가운 겨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따뜻한 겨울도 즐길 수 있다. 바로 밴프 어펏 핫 스프링스가 그곳이다. 스노우 슈잉, 스키, 하이킹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질길 수 있는 곳에 같이 위치해, 겨울 액티비티를 즐긴 후 피곤함을 따듯한 물에 녹이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알버타 여행을 완성 시킬 수 있다.

밴프에서 가장 처음으로 발견된 온천이 있는 곳인 케이브 앤 베이슨, 온천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온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굴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기분을 내기 좋은 밴프 폭스 호텔과 밴프 중심가에 위치하며 루프탑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무스 호텔 앤 스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따듯한 알버타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알버타 상품 문의나 예약은 모두투어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확인을 할 수 있다.

<김만석 기자 ican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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