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호남·제주 산간 '대설 특보'..'최강 한파' 시작

2018. 1. 10. 12: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 지방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그 사이 제주 산간 지방에 최고 50cm 이상, 충남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도 최고 20cm 이상의 큰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의 폭설 속에 최강한파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영하 5도에 머물겠고요, 갈수록 더 추워지면서 모레 아침 서울이 무려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이렇게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중부 일부 지방에는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요, 현재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눈이 오지 않는 곳에서는 하늘빛 대체로 맑겠고 동쪽 지방의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중부 지방뿐 아니라 남부 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기온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대구 0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최강 한파는 토요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