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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이연수→오연수?" 이하늘, '불청' 뒤집어 놓은 원조악동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1-10 10:13 송고
© News1 SBS 캡처
© News1 SBS 캡처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대마도로 겨울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발대로 김국진, 강문영, 이연수, 구본승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행 여객선에 올랐고, 도착한 곳에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앞서 홀로 먼저 대마도로 출발한 이하늘은 부산항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낚시계의 아이돌’답게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사진 촬영을 부탁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팬을 자처하며 기념촬영을 부탁했다. 이하늘은 “제가 감사하다”며 팬들의 요청에 응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지금도 노래방에서 DJ DOC노래를 부른다는 팬의 말에 “덕분에 먹고 살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님들은 물론 중년 남성들에게도 인기폭발이었다. 그와 사진촬영을 하려는 요청이 쇄도했다. 낚시 방송을 하면서 낚시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것. 그는 “낚시 방송하면서 낚시 하시는 분들에게 응원 메시지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멤버들을 기다리며 "'쟤가 왜 왔어' 이런 말만 안 들었음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하늘과 이연수의 첫 만남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하늘이 이연수를 보고 “손지창 형수님 아니냐”며 질문을 던진 것.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밝힌 이하늘 답게 배우 손지창의 아내 오연수와 착각한 질문을 던지자 이연수는 "저는 이연수다. 닮지 않았는데"라고 답했다. 이하늘은 "엄청 예쁘시네요"라며 수습에 나선데 이어 결국 무릎까지 꿇고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에 활력을 불어넣은 활약이었다. 이하늘의 엉뚱한 말 한 마디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만큼 이하늘의 활약에 반가워한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1부 6.0%, 2부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3%와 5.4%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도 해당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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