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비수 김영찬 임대 영입

이상필 2018. 1. 10.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안양이 전북 현대 수비수 김영찬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찬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찬이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의 FC안양 합류는 선수 본인에게나 구단에게나 의미가 깊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찬 / 사진=FC안양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FC안양이 전북 현대 수비수 김영찬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찬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갈고-고려대 출신의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자유선발로 전북에 입단했다. 같은 해 대구FC로 임대돼 K리그를 경험한 그는 이듬해 수원FC로 다시 한 번 임대돼 시즌 총 19경기에 나서며 챌린지 무대에서 활약했다.다. 이후 2015시즌 다시 전북으로 돌아왔으며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43경기 1도움이다.

187cm, 78kg의 신체조건과 빠른 발을 소유한 김영찬은 센터백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은 두루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중볼 처리와 대인마크도 좋아 지난 해 실점이 많았던 안양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김영찬이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의 FC안양 합류는 선수 본인에게나 구단에게나 의미가 깊다. FC안양은 "지난 시즌 자주 지적됐던 수비 불안을 해결해 줄 좋은 선수"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영찬은 "내가 태어난 곳, 그리고 내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 안양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안양을 대표해 축구를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구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큰 각오로 결정을 했다. 팀이 4강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찬은 지난 8일(월)부터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고 있는 FC안양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1일(목) 출국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