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원하는 김영찬, 전북서 안양으로 임대

박주성 기자 2018. 1. 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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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회를 원하는 김영찬(24, 전북 현대)이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K리그 이적시장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10일 "전북에서 활약하는 김영찬이 FC안양으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영찬은 다가오는 2019년까지 전북과 계약이 돼 있어 1년 후 다시 전북에서 재도전을 원하고 있다.

안양으로 임대를 떠나는 김영찬은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전북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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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출전 기회를 원하는 김영찬(24, 전북 현대)이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행선지는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다.

K리그 이적시장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10일 "전북에서 활약하는 김영찬이 FC안양으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자유선발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탄탄한 전북 수비에 신인 김영찬의 자리는 없었다. 김영찬은 2013년 대구와 2014년 수원FC로 임대를 떠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김영찬은 2015년 다시 전북으로 돌아와 5경기를 뛰었다. 2016년에는 12경기를 뛰며 출전시간을 점차 늘렸다. 하지만 2017년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선수 생활 가운데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선수는 경기장을 뛸 때 가장 빛난다. 결국 김영찬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FC안양 임대를 선택했다. 김영찬이 이번 임대를 통해 전북 생활을 아예 끝내는 것은 아니다. 김영찬은 다가오는 2019년까지 전북과 계약이 돼 있어 1년 후 다시 전북에서 재도전을 원하고 있다.

안양은 김종필 감독의 후임으로 고정운 감독을 선임하며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정했다. 최근에는 알렉스, 전수현, 장은규, 유연승, 김대욱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품에 안으며 챌린지의 다크호스로 변신하고 있다.

안양으로 임대를 떠나는 김영찬은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전북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큰 키로 제공권과 탄탄한 수비력을 겸비한 김영찬이 안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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