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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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뜬' 추성훈, 아프리카에서도 변함없는 딸 추사랑 바보

기사입력 2018.01.09 23:02 / 기사수정 2018.01.09 23:04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뭉쳐야 뜬다' 아재들과 추성훈이 자식들 이야기로 한층 가까워졌다.

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추성훈이 출연해 아프리카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이날 추성훈과 멤버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자마자 한 외국인이 추성훈에게 말을 걸어왔다. 외국인이 파이터 추성훈을 알아보고 팬이라며 사진 촬영을 요청한 것.

추성훈은 기분 좋게 촬영에 응했고, '뭉뜬' 멤버들은 외국인에게 "이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빅토리아 폭포. 패키지 여행을 떠난 일행 모두 경이로운 빅토리아 폭포의 광경에 할 말을 잃었다. 이내 김용만은 "아 진짜 너무 아름답긴 한데..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감질맛 나는 첫만남을 뒤로한 채 빅토리아 폭포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한 패키지 일행.

이동하던 중 김용만은 "성훈아 너도 좋은 것 보면 아내나 딸 사랑이가 생각나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렇다. 좋은 걸 볼 때마다 시호와 사랑이가 생각난다. 늘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해 아내 야노시호와 딸 사랑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협곡 벼랑 끝 전망대 데인저 포인트에 도착한 김용만는 "여기가 진짜다. 진짜 아름답다"라고 감탄했다. 일행들은 데인저 포인트에 누워 포토타임을 갖기도.

이후 멤버들과 추성훈은 헬기 투어에 나섰다. 정형돈은 "우와 저기 기린이 있다"며 즐거워했고, 김용만 또한 "여기 진짜 자연이다. 너무 아름답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헬기투어를 마치고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정형돈은 "얼마 전에 딸들이 유치원 개구리 박사한테 시집간다고 했다. 진짜 엄청 서운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사랑이와 대화를 많이 하냐"는 질문에 "요즘 사랑이가 호기심이 많아져 많이 물어본다"고 답했다. 정형돈은 "아이들이 질문이 많으면 지치지 않냐"고 물었고 "질문이 많을 때 막는 비법이 있다"며 전수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사랑이가 물을때 저는 제가 사랑이한테 오히려 질문을 한다"며 "그럼 대화가 계속 이어진다"고 말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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