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종류 관계없이 다량 섭취하면 장상피화생 진단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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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윤창호 교수팀, 성인 881명의 위내시경ㆍ설문조사 결과 분석 결과
커피의 항암 효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반대로 커피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장상피화생의 진단율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의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장상피화생의 유병 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진단 결과) 장상피화생 소견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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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피화생은 위(胃)에 염증이 발생하고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돼 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변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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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투데이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연구팀은 위내시경 검사 결과 위 점막에 흰색의 반점이나 흰색으로 균일하게 변색된 경우 장상피화생으로 진단했다.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장상피화생 진단율은 20.2%였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장상피화생 진단율이 2.2%인 것과 비교해 10배가량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ㆍ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관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스턴트커피와 여과 커피 섭취 모두 장상피화생 진단율을 높였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에 인스턴트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경우 장상피화생 진단율은 약 12.8배였다. 인스턴트가 아닌 여과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경우에도 장상피화생 진단율이 약 16.6배 높았다.
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의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장상피화생의 유병 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진단 결과) 장상피화생 소견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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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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