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정진영, 정치인 언급? "탐욕 부리던 사람들은 현재 대부분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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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진영이 '흥부'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참고한 인물에 대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 제작 영화사 궁)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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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정진영이 ‘흥부’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참고한 인물에 대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 제작 영화사 궁)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이 참석했다.
극중 정진영은 조혁(김주혁 분)의 친형이자 조선 최고의 권력가이자 야심가 조항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선 헌종 14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권력자들의 탐욕으로 백성들의 삶은 갈수록 곤궁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날 정진영은 “극중 조항리 처럼 탐욕을 부리던 사람들은 현재 대부분 감옥에 가있는 것으로 안다”며 “연기하면서 몇몇 분들이 계속 생각났고 (그 특징을) 제 캐릭터 안에 넣어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는 세도 정치가 기승을 부리면서 백성들의 삶이 곤궁했던 시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을 찾아나갈 것인가’와 같은 메시지를 닮고 있다”며 “관객분들에게는 최근 사회적인 흐름과 겹쳐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말했다.
한편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를 배경으로 천재작가 흥부가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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