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장'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 신승호가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1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신승호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승…
지난해 방송 된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호종이 특별한 퍼포먼스로 영화제의 서막을 연다. 앞서 그는 STF무용단의 수석으로 올랐지만, 끝내 하차했다.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7월 3일(수) 개막하는 '제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의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인 만큼, 그의 출연 소식은 영화계와 예술계를 막론하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인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는 기술과 예술,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담고 있다. 최호종은 이번 개막 무대에서 그만의 독보적인 움직임과 예술적 상상력, 그리고 신선한 무대 언어로 슬로건의 메시지를 무용으로 풀어낼 예정이다.최호종의 퍼포먼스로 포문을 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 축제다. 1997년 시작된 이후 판타지, 호러,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를 집중 소개하며, 특히 아시아 영화와 신진 감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본격적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예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보일 최호종의 퍼포먼스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독창적인 움직임과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무용수로서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보여줄 이번 개막식 공연에 관심이 뜨겁다.최호종은 지난 5월 무용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티켓 오픈 1분 만에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 허니제이가 또 한 번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4년 전 시즌 1 방송 당시 메가크루 미션에서 홀리뱅을 이끌고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던 그가 이번 시즌에도 워스트 크루 평가를 딛고 디렉터로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하는 중이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우파3'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해당 무대는 '스우파'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찬사를 받고 있다. 이전까지 상대적으로 허니제이가 이끄는 범접은 글로벌 크루들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가 이어졌지만, 이번 미션만큼은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범접의 여정은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방송 출연을 위해 급하게 결성된 만큼, 첫 회 약자 지목 배틀에서 타 크루들에게 최약체로 지목됐다. 리더 허니제이는 수많은 노리스펙 스티커를 부착하며 불명예를 안았고, 배틀 결과마저도 참패로 이어졌다. 계급 미션에서도 알에이티도쿄 크루 리더 리에하타와의 치열한 결승전 끝에 패배하며 연속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결과는 아쉬웠지만, 허니제이의 노력과 태도는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 내내 빛났다. 그는 개인의 자존심이 아닌 팀 전체를 먼저 생각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했고,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불만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을 더욱 단련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했다.그런 노력이 빛을 발한 건지, 메가크루 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배우 노윤서와 시즌2 우승팀 베베의 리더 바다가 등장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근황을 알렸다.18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더워라"라는 문구와 함께 업로드된 사진에는 뷔가 골프웨어를 입고 라운딩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강한 태양이 내리쬐는 날씨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뷔는 한쪽 눈만 드러냈음에도 숨길 수 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한편 2023년 12월 입대한 뷔는 멤버 RM과 함께 지난 10일 전역을 알렸다. RM과 뷔는 각각 육군 제15보병사단,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를 마지막으로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컴백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미스터트롯 3' 우승 상금으로 3억을 받은 김용빈이 비주얼을 사수한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8회에서는 여름 특집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무대 밖 트롯맨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정규직 사원 '탑7'과 인턴사원 '석탑7'이 한 치 양보 없는 팀 대결을 벌인다. 씨름, 배드민턴 등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 종목부터 밀가루 옮기기, 풍선 터트리기 등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꿀잼 보증 게임까지 매 라운드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진다. 팀워크와 승리욕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 어떤 웃음과 반전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진(眞) 김용빈도 예능감을 제대로 장전한 채, '사콜 세븐' 여름 체육대회에 입성한다. 밀가루 옮기기 게임에서는 얼굴에 밀가루 범벅이 된 멤버들 사이, 유일하게 비주얼을 사수한 김용빈에 모두가 놀란다. 베테랑 예능 MC 김성주와 붐마저 "용빈이는 그 와중에 얼굴이 살아남았네"라며 감탄했다는 전언. 혼신의 플레이 속에서도 우아미를 잃지 않는 '품격의 인간화' 김용빈의 독보적 예능 플레이는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빈은 이어진 씨름 대결에서 피지컬부터 압도적인 상대 고정우에게 대항한다. 이때 김용빈은 상대 고정우에게 매미처럼 매달리는 획기적 기술을 시전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고정우조차 버거워한 김용빈의 '매미 씨름'에 현장은 폭소와 환호로 가득 찼다는데. 반전의 허당미로 MVP급 활약을 펼친 김용빈이 '진
'금주를 부탁해' 조윤희가 결국 사랑에 골인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2회에서 조윤희는 이혼 후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한현주로 분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현주는 봉선욱(강형석 분)의 누나 봉선화(김보정 분)를 만나 진심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픈 선화를 위해 몰래 음식을 들고 찾아갔고, 우연히 선화와 마주쳤다. 현주는 선욱이 자신을 포기하는 대신 누나와 다시 잘 지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사실과 함께 그에게 끌릴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털어놨다.이후 현주는 선욱과 로맨스를 완성하며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선욱과의 만남을 반대하던 선화에게 선욱에 대한 마음을 접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 것. 이에 그는 선욱을 찾아가 "나랑 연애하자"고 당차게 고백하며 모두를 설레게 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고윤정과 함께한 7월호 커버 및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고윤정이 샤넬 뷰티의 앰배서더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화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윤정은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 가면 아직 모르는 게 훨씬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직은 스스로를 신인이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신인' 같은 마음이 부끄럽지는 않다. 그만큼 연기에 설레는 감정이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을 연이어 마친 고윤정은 연기의 즐거움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는 고윤정보다 10살 많은 1986년생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졌다.고윤정은 "드라마든 영화든 결국 대중이 평가하는 영역이다 보니 아직도 뭐가 맞고 틀렸는지 잘 모르겠다. 이 현장에서는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현장에서는 또 저게 맞는 것 같아 매일매일 배우고 있다. 예전에는 현장을 잘 몰라 긴장도 높고 경직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파악이 되니 연기가 점점 재미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재작년보다 작년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즐겁다. 어쩌면 지금이 내 삶에서 가장 재미있게 일하는 시기일지도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고윤정과 샤넬 뷰티가 함께한 커버와 화보, 디지털 영상은 하퍼스 바자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카트라이더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 프로게이머 명민진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명민진은 2004년 MBC게임 ‘카트 클럽 최강전’ 결승전에 질주길드 소속으로 출전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당시 여성적인 외모와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았으며, 팀원 임세선(닉네임 나이키)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두 사람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게이머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임세선은 공식 리그에 진출해 ‘얼짱 카트 3인방’ 중 한 명으로 불리며 팬덤을 형성했다.명민진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시된 ‘40대 유저들이 뽑은 국민 게임 인물’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재조명됐다. 그는 질주길드의 리더로 활동하며 카트라이더의 동시접속자 12만 명, 누적 회원 600만 명 돌파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당시 PC방 중심의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개된 어린 시절 사진은 명민진의 과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현재 그는 개인 방송 및 소셜 플랫폼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연예계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70년대생 스타들의 결혼 및 재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다. 노총각 연예인들의 늦깎이 사랑에는 "이들이 막차를 탈 나이가 됐다"는 것, 그리고 '달라진 팬들의 시선'이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6일 배우 정석용은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사람들이 언제 결혼하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저는 이미 결혼했다. 함께 살고 있다"며 5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가수 은지원도 지난 12일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새 출발을 알렸다. 결혼 시기와 배우자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혼 후 13년간 솔로로 지내온 그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냈다.70년대생 스타들의 결혼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다. 가수 김종민은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고, 방송인 이상민은 지난달 연하의 예비 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 외에도 개그맨 심현섭은 지난 4월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고,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이들이 늦은 나이에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인생의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게 중요한 계기이자 배경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긴 시간 솔로나 비혼주의자로 살아온 이들이 50대가 되자 심경의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은지원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예전에는 결혼을 안 한다는 주의였는데 이제는 재혼할 생각이 있다"며 "지금은 어떻게든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김종민 역시 방송에서 "결혼을 하긴 할 것 같다. (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에서 퇴출당했다.18일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한드레드는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말했다.더불어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했다.원헌드레드는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이날 한 매체는 주학년이 지난달 29일 밤 전 일본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났다고 보도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지난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원헌드레드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하였습니다.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학년
배우 공명이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종영 소감을 전하며, 극 중 로맨스 호흡을 맞춘 최수영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냈다. 최수영은 현재 정경호와 14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지난 1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공명은 극 중 금주(최수영 분)의 금주를 돕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첫사랑 금주가 힘들어하는 순간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까지 두근거리게 했다.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군분투하며 이겨내려는 의준의 고된 외로움과 굳은 의지를 촘촘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극을 이끌었다.공명은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방송까지 끝난 게 정말 실감 안 난다.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준이의 감정선을 이해하고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현장에서 감독님, 최수영 배우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해 나갔다"라면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특히 최수영 배우와는 정말로 서로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정도로 친해졌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자신과 의준의 싱크로율이 50% 정도라는 공명은, "의준이가 금주에게 다시 고백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그는 의준이 자신의 감정을 직접 표현한다는 부분이 연기를 하면서도 실제로 속이 시원하면서, 동시에 설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공명은 "금주가 금주에 도전하는 모습
배우 송혜교가 근황을 전했다.18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스타일의 변화다. 최근까지 짧은 머리로 중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던 송혜교는 긴 머리로 변신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색 민소매 톱에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더한 여름 패션도 이목을 끌었다.송혜교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사이판·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4년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38곳에 안내서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한편 송혜교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다. '천천히 강렬하게'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750억 원 이상 규모의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공급을 계약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자신의 아빠를 자처한 A씨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달 9일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또 법원은 A씨와 출판사 B사에 "저서의 전량 폐기"와 "A씨의 개인 SNS 계정에서 제니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제니의 친부 사칭 논란은 A씨가 출간한 소설에서 시작됐다. A씨는 해당 책의 표지와 프롤로그에 제니의 로고를 실었으며, 제니가 자기 친딸이라는 주장을 담았다. 책 속의 이 같은 내용은 블랙핑크 팬들 사이에서 '금수저 집안' 추측으로까지 확산됐다.이에 침묵을 유지하던 제니 측은 가짜뉴스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국내 대형 로펌을 선임해 지난해 12월 24일 자신을 제니의 친부라고 사칭한 A씨와 출판사 B사를 상대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법원은 이번 사건이 명예권(인격권)에 따른 청구로, 재산권 청구와는 다르다고 보고 가집행 선고를 하지 않았다. 또 피고 측에 벌금형을 내리지 않았으나, 대신 이 판결로 소송에 제반된 비용을 A씨가 부담하도록 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법원의 판단에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를 향해 "돌아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18일 어도어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7일 서울고등법원 민사25-2부(황병하 정종관 이균용 부장판사)는 뉴진스 멤버 5인이 제기한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어도어가 신청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결정을 유지하며 멤버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당시 재판부는 "채무자들이 이의신청을 통해 거듭 강조하고 있는 주장과 소명자료를 염두에 두고 기록을 살펴봐도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항고장을 제출했지만, 고법 역시 이를 기각하며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 방침을 확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인해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연예 활동이나 광고 계약 등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사실상 모든 연예 활동이 금지된 것이다.법적 공방 속에서 뉴진스는 손발이 꽁꽁 묶인 상태다. 관련된 법적 송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활동 자체가 불가능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