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 건강을 해치는 5가지 나쁜 습관
박광수 2018. 1. 9. 11:30
━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 쳐다보기 우리 눈은 보통 1분에 12~15회가량 깜박이다. 하지만 전자기기 화면을 쳐다보고 있는 순간에는 눈 깜박임이 현저히 준다. 이런 경우 눈물이 증발하고, 시력이 혼탁해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상의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 볼 경우에도 눈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시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끔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응시하는 것도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 눈 충혈시 무조건 안약넣기
━ 콘택트렌즈 아무렇게나 다루기
━ 선글래스 착용하지 않기 자외선은 눈 건강의 적이다. 장시간 노출될 시 망막 손상을 초래한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외출하게 될 경우 선글래스와 모자 착용은 필수다. 과도한 햇빛 노출은 눈 건강 뿐 아니라 눈썹 주변의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 증상 무시하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눈도 우리 몸의 일부다. 문제가 생길 경우 지속적으로 이상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피로’ 정도로만 치부하는 게 사실이다. 눈 통증과 흐릿한 시야, 충혈 등이 자연적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가정하면 안된다. 이후 망막손상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 진단이 늦어질 경우 훨씬 복잡한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시력회복도 어려워질 수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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