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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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타고난 예능인 안정환의 고민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1.09 08:31 수정 2018.01.09 09:45 조회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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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축구선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한 안정환이 고민을 말했다.

지난 8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혜민스님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혜민스님은 “10대는 공부를 20대는 연애, 취업, 불안한 미래를 묻는다. 30대는 결혼, 육아를 묻고 40대는 부부관계, 자녀와의 갈등, 시댁 이야기를 한다. 5,60대가 되면 삶이 무엇인가를 묻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냉장고를 부탁해' MC 안정환이 의외의 고민을 밝혔다. 그는 “이제는 살찐 마리오로만 본다. 이대로 방송을 해도 되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안정환은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예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타고난 예능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안정환은 “방송하고 축구계의 중간에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는 게 맞는지 묻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혜민스님은 “테리우스같이 멋진 이미지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지 않나. 지금의 마리오 같은 이미지도 좋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를 잃었지만 다른 하나를 얻었다. 자연스러운 선택의 시기가 오기까지 두 가지 다를 모두 하며 즐기라.”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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