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강풍에 항공기 운항 차질 우려..제주공항 또 마비되나

2018. 1. 9.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9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고 눈이 내려 육상과 해상 교통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산지에 1㎝의 눈이 쌓였으며 이날 오후부터 11일까지 산지에 5∼20㎝, 많은 곳은 30㎝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곳에서도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0시 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대설·강풍에 항공기 운항 차질 우려…제주공항 또 마비되나

오늘(9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고 눈이 내려 육상과 해상 교통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산지에 1㎝의 눈이 쌓였으며 이날 오후부터 11일까지 산지에 5∼20㎝, 많은 곳은 30㎝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곳에서도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0시 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지와 동부·서부·북부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산지도로 가운데 1100도로 어승생∼거린사슴 구간은 모든 차량이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516도로 마방목지∼수악교 구간은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 설치해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 동부·서부·북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고 그 외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3m에서 최고 6m까지 높게 일고 있으며 바람도 초속 14∼20m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와 부속 도서, 다른 지방을 오가는 모두 8개 항로 13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도로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0일까지 제주 전역에 강풍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