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쿠티뉴와 계약서 사인..영입 마무리

조용운 2018. 1. 8.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바르셀로나가 바라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와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의 계약서 서명 상황을 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부터 쿠티뉴와 계약을 바랐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와 2023년까지 5년6개월 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은 4억 유로(약 5125억원)로 책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바라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와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의 계약서 서명 상황을 전달했다. 하루 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으며 리버풀의 승낙을 얻어낸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디컬테스트에 이어 정식 서명을 이뤄내며 쿠티뉴 영입을 마무리했다.

오래 기다린 영입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부터 쿠티뉴와 계약을 바랐다. 당시에도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 바르셀로나는 개인 합의에는 성공했으나 리버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영입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 시즌 전반기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순탄하게 진행하면서도 쿠티뉴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제외하고 스스로 전진성을 갖췄으면서도 최전방으로 절묘하게 패스를 건넬 수 있는 자원이 부족했다. 이니에스타도 이제 30대 중반의 나이라 매경기 뛸 수 없어 쿠티뉴에게 더욱 목을 매는 상황이 됐다.

이번에는 리버풀도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여름과 달리 협상의 문을 열고 대화를 했고 바르셀로나도 옵션 포함 1억6천만 유로(약 2049억원)를 제시하며 협상을 끝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와 2023년까지 5년6개월 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은 4억 유로(약 5125억원)로 책정했다.

모든 과정을 마친 쿠티뉴지만 아쉽게도 이달 내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계약서 서명에 앞서 가진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확인했다. 리버풀에서도 지난해 연말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쿠티뉴의 상황은 의외로 심각했고 3주 가량 회복 기간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쿠티뉴는 이달 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홈경기 혹은 다음달 초 에스파뇰과 카탈루냐 더비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뇰은 쿠티뉴가 지난 2012년 임대로 뛰었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있을 전망이다.

사진=FC바르셀로나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