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독감 환자 급증..독감 대표적인 증상 및 예방법은?

김주리 2018. 1. 8.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초 충남지역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독감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호흡기 및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벌여 지난주 채취한 호흡기환자 표본 검체 25건 가운데 17건(68%)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주리 기자]

이달 초 충남지역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독감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호흡기 및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벌여 지난주 채취한 호흡기환자 표본 검체 25건 가운데 17건(68%)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확인했다.

호흡기 및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은 도내 4곳의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21일 채취한 검체 26건 중 2건(7.6%)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된 뒤 지난달 둘째 주부터 60%대로 검출률이 급증했다.

인플루엔자가 한번 군집한 집단에서 발생하면 갑자기 확산하는 것이 매년 반복되는 패턴이기는 하지만, 이번 겨울은 첫 검출 시기가 지난 겨울(11월 29일)보다 일주일 빨라지는 등 전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나간 뒤 봄에 B형이 유행하던 패턴을 벗어나 두 가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이며 감염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