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을 동반한 초강력 한파로 마비된 미국 뉴욕 JFK공항이 이번엔 수도관 파열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JFK공항 터미널4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해당 터미널을 이용하는 30여 개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는데요.
공항 대변인은 "터미널 서쪽 끝 내부에 약 7.6㎝가량 물이 찼다"며 "유지 보수 직원을 보내 물을 닦고 청소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 아침부터 7일 오후까지 JFK공항에서 취소된 항공기는 500편 이상, 연기된 항공기는 1천400여 편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출처 : 로이터>
<편집 : 강민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1/08 16: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