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얼어붙은 경북 북부서 빙판길 사고 잇따라

피재윤 기자 입력 2018. 1.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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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은 경북북부지역에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청송군 부남면의 국도에서 A씨(39)가 몰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쯤 안동시 임동면의 국도에서 B씨(38·여)와 C씨(52·여)가 몰던 차량이 충돌했다.

이날 영양군 청기면과 청송군 진보면에서는 외출하던 주민 D씨(60·여)와 E씨(73·여)가 빙판길에 넘어져 허리와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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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청송·안동·영양=뉴스1) 피재윤 기자 = 8일 오전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은 경북북부지역에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청송군 부남면의 국도에서 A씨(39)가 몰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부위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40분쯤 안동시 임동면의 국도에서 B씨(38·여)와 C씨(52·여)가 몰던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로 C씨의 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옆 30m 아래로 추락했다.

C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양군 청기면과 청송군 진보면에서는 외출하던 주민 D씨(60·여)와 E씨(73·여)가 빙판길에 넘어져 허리와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아침에 내린 눈이 녹아 빙판길로 변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안전운전과 함께 노약자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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