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JFK공항, 한파 이어 수도관 파열로 차질

뉴욕 JFK공항, 한파 이어 수도관 파열로 차질

2018.01.08.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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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을 동반한 초강력 한파로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었던 미국 뉴욕 JFK공항이 수도관 파열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7일 JFK공항 4번 터미널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30여 개 항공사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이미 도착한 승객들은 다른 터미널로 이송됐습니다.

공항 대변인은 "터미널 서쪽 끝 내부에 3인치, 약 7.6㎝가량 물이 찼다"며 "유지 보수 직원을 보내 물을 닦고 청소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 아침부터 7일 오후까지 JFK공항에서 취소된 항공기는 500편 이상, 연기된 항공기는 천400여 편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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