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보영, ‘전어 서비스’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

입력 2018.01.08 (13:43) 수정 2018.01.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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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8일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이보영은 물론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까지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한 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을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한 후배 배우의 발언이 이보영을 향한 근거 없는 루머의 시작점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보영과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돼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면서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7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장희진이 이보영과의 여행 에피소드를 전하는 과정에서 생긴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MBC 캡처출처: MBC 캡처

장희진은 해당 방송에서 "이보영 언니와 식당에 가면 서비스를 받아서 좋다"고 운을 뗀 뒤, "언니랑 같이 거제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당시 전어 철이라 언니한테 전어가 먹고 싶다고 하자 언니가 가게 아주머니에게 서비스로 전어를 조금만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이어 "가게 아주머니께 '전어가 얼마나 비싼데 서비스로 달라고 그러느냐'며 핀잔을 들었다. 그런데 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나를 보고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선우 씨 아니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몰라보고 서비스를 못 드렸다'며 전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이보영이 연예인 특혜를 누리려 한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보영 소속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안 후배 배우는 방송 직후 이보영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힌 뒤 "이보영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대응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고, 이를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장희진은 8일 오후 "본의 아니게 방송 중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며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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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8 13:43:41
    • 수정2018-01-08 14:39:45
    K-STAR
배우 이보영이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8일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이보영은 물론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까지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한 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을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한 후배 배우의 발언이 이보영을 향한 근거 없는 루머의 시작점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보영과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돼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면서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7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장희진이 이보영과의 여행 에피소드를 전하는 과정에서 생긴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MBC 캡처
장희진은 해당 방송에서 "이보영 언니와 식당에 가면 서비스를 받아서 좋다"고 운을 뗀 뒤, "언니랑 같이 거제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당시 전어 철이라 언니한테 전어가 먹고 싶다고 하자 언니가 가게 아주머니에게 서비스로 전어를 조금만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이어 "가게 아주머니께 '전어가 얼마나 비싼데 서비스로 달라고 그러느냐'며 핀잔을 들었다. 그런데 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나를 보고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선우 씨 아니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몰라보고 서비스를 못 드렸다'며 전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이보영이 연예인 특혜를 누리려 한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보영 소속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안 후배 배우는 방송 직후 이보영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힌 뒤 "이보영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대응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고, 이를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장희진은 8일 오후 "본의 아니게 방송 중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며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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