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적폐청산' 마무리..'세월호 조작' 계속 수사

2018. 1. 8.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추가로 넘겨지면서 '적폐청산 수사'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돈이 40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보고 시간을 조작한 혐의도 수사 중입니다.

이미 22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혐의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추가로 넘겨지면서 '적폐청산 수사'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보고조작 등 풀리지 않은 의혹도 남아있는데요. 향후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이병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돈이 40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4.13총선 경선과정에서 진박후보를 감별하기 위해 진행했던 여론조사비용 5억 원은 이번 기소에서 빠졌습니다.」

「김재원 전 수석을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탓입니다.」

향후 관련 혐의가 더 추가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겁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보고 시간을 조작한 혐의도 수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 지난달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해 10월) - "보고 시점과 대통령의 첫 지시 사이의 시간 간격을 줄이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는 대목입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화이트리스트 관련 혐의도 남아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윗선의 지시여부를 밝히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미 22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혐의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강사일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