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충청 이남 눈비...퇴근길엔 전국 눈

[날씨] 출근길, 충청 이남 눈비...퇴근길엔 전국 눈

2018.01.08.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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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흐린 하늘에 충청 이남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전국에 눈이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추위는 주춤하지만, 눈 예보가 나와 있다고요?

[캐스터]
우선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상 0.7도로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을 챙기셔야겠는데요,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충청과 남부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퇴근길 무렵에는 중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오후 3시 무렵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퇴근길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내리겠고요,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최고 5cm로 많겠고요,

영남 서부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7도, 부산 10도로 예년 기온을 1~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13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추위 속에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다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됩니다.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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