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칼둔 오늘 방한..각종 의혹 해소될까

박현진 입력 2018. 1. 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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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난해 12월 UAE 특사 방문 관련 의혹을 풀어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 총리 격인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지난해 12월 임종석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했을 당시 배석한 인물입니다.

칼둔 청장은 1박 2일 간 방한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을 뿐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날지는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다만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특명'을 받고 방한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청와대는 "UAE 인사 방문과 관련해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을 면담할 것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모하메드 왕세자와 통화할 당시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보겠다"고 밝힌 만큼 방문 일정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칼둔 청장의 방한이 임 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해 국내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UAE와 관계가 악화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파병 중인 아크부대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전 정권에서 체결한 군사협력 MOU를 수정하려다 UAE가 불만을 제기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칼둔 청장은 또 국회에서 비공개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정부와 국회, 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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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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