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영화 '1987' 관람..눈물 훔치는 강동원

2018. 1.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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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에는 "우리 모두의 영화 '1987' #문재인대통령_1987관람 모두가 뜨거웠던 그날의 기폭제", "#이한열열사 그리고 #강동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를 다들 어떻게 봤습니까. 많이 우셨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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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했다.

7일 CJ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에는 "우리 모두의 영화 '1987'
#문재인대통령_1987관람 모두가 뜨거웠던 그날의 기폭제", "#이한열열사 그리고 #강동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를 다들 어떻게 봤습니까. 많이 우셨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었다. 메시지도 아주 좋았다. 이 영화를 만든 분들, 영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거나 관련 있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뭉클한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옆에 있던 강동원은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많은 빚을 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런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는 심정으로 참여했다.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열심히,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찍으면서 보답하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이 출연했으며 30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CJ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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