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눈물', 강동원과 팬미팅급 인사..영화 '1987' 관람 현장

김서영 기자 2018. 1. 7. 15: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관람객들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민주화 투쟁 시기에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이,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느냐’는 말이었다.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7일 영화 <1987>을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상평입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김정숙 여사, 청와대 참모진, 출연 배우 등과 함께 <1987>을 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부산의 6월항쟁을 이끌었던 부산 국본(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집행부였는데요. 그만큼 영화 <1987>이 남다른 의미였을 것 같습니다.

■박종철·이한열 열사 유족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영화 관람에 앞서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를 만나 책 <1987 이한열>을 선물 받았습니다. 또한 고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씨와도 만나 인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앞서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로부터 책 ‘1987 이한열’을 건네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대통령 방문에 ‘깜짝’… 관람객들과 인사

이날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객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착석했습니다.

지난달 27일에 개봉한 <1987>은 7일 현재 366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택시운전사> <미씽>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앞서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앞서 고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하며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하며 관람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보는 내내 뭉클한 마음”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보는 내내 울면서 아주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하며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하며 관람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관람객들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