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조명균-北리선권, 고위급회담 진용 확정.."일정·의제 논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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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예상대로 오는 9일 열릴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수석대표로 7일 확정됐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리선권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이 포함된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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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우리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예상대로 오는 9일 열릴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수석대표로 7일 확정됐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리선권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이 포함된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
우리측은 전날(6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포함된 대표단을 발표했다.
조 장관과 리 위원장 모두 남북 대화 경험이 많지만, 공식 남북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대북정책 전략, 남북회담 기획, 대북사업 실무 등을 두루 맡아온 대북 전문가다. 과거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에서 실무자로서 크게 활약했다는 평이다.
리 위원장도 군인 출신이긴 하지만 대표적인 회담통으로 볼 수 있다. 리 위원장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제22·24·25·27·28차 남북군사실무회담 북측대표를 맡았고, 2014년10월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북측대표까지 꾸준히 남북 군사회담을 담당해 왔다.
다만 2010년부터는 남북이 개성공단 관련 문제를 협의할 때 북측 단장을 맡았다. 2010년 5월 천안함 폭침 조사발표 관련 평양에서 열린 국방위 기자회견 참석해 남측이 제시한 북한의 천안함 폭침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조 장관과 리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회담 대표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외 어떠한 의제를 어떻게 조율할 지 관심을 모은다.
통일부는 "우리측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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