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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란 서부서 규모 5.1 지진 발생…최소 21명 부상

등록 2018.01.07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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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폴자하브=ISNA·AP/뉴시스】 이란 사르폴자하브에서 13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이란 현지 언론인 ISNA가 제공한 것이다. 2017.11.13

【사르폴자하브=ISNA·AP/뉴시스】 이란 사르폴자하브에서 13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이란 현지 언론인 ISNA가 제공한 것이다.  2017.11.13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이란 서부 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1명이 부상했다고 반관영 타스남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52분께 이란 케르만샤주(州) 사르폴자하브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의 깊이는 8㎞로 집계됐다.

 타스남 통신은 부상자 중 17명은 사르폴자하브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4명은 인근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에 의하면 지진이 발생하자 이에 놀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 나왔으며 일부 주민들은 여진에 대한 공포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사르폴자하브의 낡은 건물들은 지진의 여파로 파손됐으며 인근 일람 주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지난해 11월 12일 케르만샤 주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00명이 사망하고 9000명 넘게 부상했다. 당시 사상자 절반이 사르폴자하브 주민이었다.

 이란은 주요 지진 단층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03년 이란 남부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유적 도시 도시 밤에서 2만600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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