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강기둥의 재발견, 정색과 애교 사이

뉴스엔 2018. 1. 5.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강기둥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1월 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12회에서는 송담당(강기둥 분)을 통해 팽부장(정웅인 분)의 트라우가 밝혀졌다.

준호(정경호 분)에게 과거 화재사고 당시 수감자들을 구하다 큰 화상을 입어 한여름에도 긴팔셔츠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사연을 전한 송담당은 누구보다 팽부장의 진심을 아는 인물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강기둥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1월 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12회에서는 송담당(강기둥 분)을 통해 팽부장(정웅인 분)의 트라우가 밝혀졌다.

준호(정경호 분)에게 과거 화재사고 당시 수감자들을 구하다 큰 화상을 입어 한여름에도 긴팔셔츠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사연을 전한 송담당은 누구보다 팽부장의 진심을 아는 인물이었다. 이에 송담당의 반전면모가 비춰지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교도소 내에 화재경보가 울리자 트라우마로 인해 전체 문을 개방하며 패닉에 빠졌던 팽부장의 행동을 속사정도 모른 채 뒤에서 비난하는 교도관들에게 참지 못하고 버럭하는 송담당의 태도는 그동안 장난기 가득했던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팽부장을 향한 의리와 애정이 엿보이는 송담당의 의외의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웃음기 사라진 정색 표정에서 이내 준호와 팽부장 앞 애교넘치는 사랑둥이로 얼굴을 바꾸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버럭마저 속사포로 쏟아내고, 그 사이에도 탁월한 딕션과 순간순간 변화시키는 자유자재 표정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강기둥의 연기력은 곧 호평으로 이어졌다. 그의 연기적 센스와 내공이 고스란히 엿보이며 배우 강기둥의 진가가 발휘된 것.

강기둥은 회를 거듭할 수록 역할에 완벽히 녹아든 캐릭터 소화력으로 송담당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캐릭터로 마지막화까지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바다.(사진=tvN)

뉴스엔 김명미 mms2@

강수정, 아들 생각에 눈물 “엄마라고 할 때마다..”윌리엄, 동생 태어나던 날 걱정→행복 표정 변화하니 “샐러드 반접시 먹으며 8kg 감량, 못 생겨지더라”‘ㅁㅊㅅㄲ-ㅅㄱㅂㅊ’ 김종석 의원, 시민 문자에 욕했나?‘류현진♥’ 배지현 아나운서, 결혼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 인증샷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