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30대母, 아파트서 2살·4살 자녀 던지고 투신

이상준 2018. 1.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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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던 30대 여성이 자녀 둘을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진 뒤 자신도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달 30일 밤 8시 반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8살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던 A씨가 아들을 먼저 살해한 뒤, 아들과 딸을 밖으로 내던지고 자신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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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던 30대 여성이 자녀 둘을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진 뒤 자신도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달 30일 밤 8시 반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8살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약 45분 뒤 아파트 뒤편 화단에서는 A씨의 4살난 아들과 2살된 딸이 쓰러진 채 동시에 발견됐습니다.

당시 A 씨와 아들은 이미 숨져 있었으며, 딸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던 A씨가 아들을 먼저 살해한 뒤, 아들과 딸을 밖으로 내던지고 자신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준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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