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 합의(상보)

서미선 기자 2018. 1. 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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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4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이후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는 것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더 이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할 뜻을 밝혀주면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흥행에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저를 대신해 그렇게 말해도 될 것 같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 군사훈련이 없을 거라고 말해도 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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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화올림픽, 흥행성공 도움"..트럼프 "훈련없다 해도 돼"
(뉴스1DB) © News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미 정상이 4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이후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30분가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대화에 관한 양국간 관심사를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더 이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할 뜻을 밝혀주면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흥행에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저를 대신해 그렇게 말해도 될 것 같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 군사훈련이 없을 거라고 말해도 되겠다"고 화답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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