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19득점' 신한은행 김연주, "이제 웃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이형주 기자 2018. 1.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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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31)가 오랜만에 미소를 보였다.

비결에 대해 김연주는 "딴 생각을 안 해서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 경기 전 연습할 때 가장 잡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었다. 웃지도 않았다. 앞으로도 웃지 않아야할 것 같다(웃음)"라고 설명했다.

김연주는 "시즌 초반에도 3연패를 하면서 밸런스가 깨졌다. 그 때도 제 몫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혔던 것 같다. 이후 후배들도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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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김연주(31)가 오랜만에 미소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4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2-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7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김연주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비결에 대해 김연주는 "딴 생각을 안 해서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 경기 전 연습할 때 가장 잡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었다. 웃지도 않았다. 앞으로도 웃지 않아야할 것 같다(웃음)"라고 설명했다.

김연주는 "시즌 초반에도 3연패를 하면서 밸런스가 깨졌다. 그 때도 제 몫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혔던 것 같다. 이후 후배들도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 매번 기록지를 정리하는 편인데 특히 3라운드에는 아예 보질 않았다. 오늘 경기가 잘 풀렸으니 징크스가 될 것 같다. 기록지도 정리하면 안 되나 싶다"라며 웃었다.

신한은행은 경기전 7연패에 빠져있었다. 이에 대해 김연주는 "연패라는 게 힘들었다. 농구를 시작한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그간을 통틀어 7연패는 처음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U파울 논란에 대해서는 "좋은 쪽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연주는 "연패한 만큼 연승으로 메우고 싶다. 쉽진 않겠지만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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