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FT아일랜드가 축복-응원한 최민환X율희 결혼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최민환, 율희 커플에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한국일보DB,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송승현, 이재진 인스타그램

보이밴드 FT아일랜드가 멤버 최민환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민환은 4일 여자친구인 걸그룹 출신 라붐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FT아일랜드 소속 이재진, 이홍기, 최종훈, 송승현이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재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축하한다. 민환아, 네가 형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구나. 우리들이 앞으로도너의 인생과 결혼을 축복해줄게. 그리고 우리 프리(FT아일랜드 팬클럽)들, 여러분도 우리 민환이 축복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송승현은 SNS에 "민환아, 언제나 난 네 편이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인생 선배님으로서 잘 부탁한다. 축하해"라는 애정 섞인 말을 던졌다. 이와 함께 송승현은 최민환과 다정한 포즈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인스타그램으로 "우리 막내 최민환, 결혼한다. 정말 축하하고 신기하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 네가 말한 대로 음악도 더 열심히 하자"라며 "형들 제끼고 먼저 결혼하니까 좋니? 내 동생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자 나도 결혼하고 싶어"라고 재치있는 응원을 펼쳤다.

끝으로 리더 최종훈은 "우리 막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동생이다. 물론 어린 나이지만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 거라고 믿는다. 우리 나머지 멤버들이 응원해주고 축복한다. 물론 율희도 엄청 착하고 성실해보였다. 이 아름다운 커플이 평생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 행복해라. 축하한다. 영원한 막내 민현"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최민환은 SNS를 통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율희와의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