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떠나는 티아라 효민, 새해 자필편지 심경고백 (전문)

이기은 기자 2018. 1. 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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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효민, 은정, 지연, 큐리가 10년 동안 몸담은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가운데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새해 심경을 전했다.

효민은 "멤버들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을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어요"라며 아직 타 소속사로의 이적이 정해진 것이 아님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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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함은정 지연 큐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그룹 티아라 효민, 은정, 지연, 큐리가 10년 동안 몸담은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가운데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새해 심경을 전했다.

효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이별을 하게 됐어요”라는 문장으로 운을 뗐다.

효민은 편지를 통해 “그렇지만 걱정은 마세요.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라며 향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 약속했다.

효민, 은정 지연 큐리 역시 지난해 12월 31일부로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며 회사와 다른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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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은 "멤버들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을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어요"라며 아직 타 소속사로의 이적이 정해진 것이 아님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효민은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 올 테니 팬 여러분들 너무 염려 말고 기다려주세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음은 효민 글 전문

새해를 맞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는 이별을 하게 됐어요. 그렇지만 걱정은 마세요.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거예요.

멤버들 각자 오랜만에 자기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 할 수 있을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어요. 물론 개인적으로도 팬 여러분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 뵐 예정이에요.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어렸던 그 때부터, 사랑 받지 못 할 것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 하는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을 준 그동안의 시간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네요.

또 다른 시작에 설레기도 하지만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에 마치 오랜 시간 만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 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리고 팬 분들께는 비록 끝은 아니지만 일단 10년이란 시간 아낌없이 응원 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 꼭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 올 테니 팬 여러분들 너무 염려 말고 기다려주세요.

그럼 2018년엔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효민 자필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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