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아스널이 정말 자랑스럽다" 재계약에 영향?

홍의택 2018. 1. 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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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메수트 외질에 아스널에 잔류하리라 본다. 이번 겨울에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다".

외질이 직접 아스널에 관한 속내를 털어놨다.

외질은 아스널을 "역사와 놀라운 선수 모두 갖춘 팀"이라고 표현하면서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내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난 외질이 아스널에 남으리라 믿지만,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라던 벵거의 말을 빌려 현실을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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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난 메수트 외질에 아스널에 잔류하리라 본다. 이번 겨울에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이었던 레이 윌킨스의 말이다.

여기에 의미 있는 인터뷰도 나왔다. 외질이 직접 아스널에 관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외질의 현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가 접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외질은 아스널을 "역사와 놀라운 선수 모두 갖춘 팀"이라고 표현하면서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내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날 더 크게 만들어준 클럽이다. 아스널 같은 빅클럽에서 플레이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물론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난 외질이 아스널에 남으리라 믿지만,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라던 벵거의 말을 빌려 현실을 논했다.

아스널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를 달리는 중. 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권과의 격차가 크지는 않다. 4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6점 차다. 외질이 더더욱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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