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회'시청률 10%대..지상파 드라마도 추월

배재성 2018. 1. 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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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특집 대토론이 11.894%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보다 높아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2018년 한국은 어디로 가나’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JTBC 뉴스룸 신년토론회 캡처]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 1부와 2부는 8.546%와 9.188%(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신년특집 대토론이 11.894%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은 다음과 같다. KBS 2TV 월화극 ‘저글러스’는 9.4%(전국 기준), MBC ‘투깝스’는 6.3%와 7.7%, SBS ‘의문의 일승’은 6.0%와 6.5%이다.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은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았으며,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손석희 앵커는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 이 주제는 늘 앞으로 간다고 하지만 퇴보한 적도 있다. 그때마다 한국사회가 치른 대가가 크다. 그러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런 주제를 정했다”며 “앞으로 나가긴 하되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나가 더 중요한 문제라 네분과 토론을 했다. 답을 구하긴 어려운 토론이지만, 시청자 여러분이 판단하기에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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