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뿜뿜'에 김생민 피처링.."이젠 떠야죠"

2018. 1. 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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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걸그룹 모모랜드가 '대세 짠돌이' 김생민이 피처링한 노래로 돌아왔다.

모모랜드는 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그레이트!'(GREAT!) 쇼케이스를 열고 "이제는 뜨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리더 혜빈(22·본명 이혜빈)은 "모모랜드는 에너지가 뿜뿜 넘친다는 걸 인지시켜드리겠다"고 다짐했고, 제인(21·본명 성지연)은 "많은 분이 들어주셔서 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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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100위 진입이 목표..주이 "美의 기준은 없어요"
우리가 모모랜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모모랜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3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9인조 걸그룹 모모랜드가 '대세 짠돌이' 김생민이 피처링한 노래로 돌아왔다.

모모랜드는 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그레이트!'(GREAT!) 쇼케이스를 열고 "이제는 뜨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더블킥컴퍼니가 선보인 모모랜드는 2016년 7월 엠넷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로 총 7명이 발탁됐지만, 데뷔 첫해에는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에 작년 4월 데이지(19·본명 유정안)와 태하(20·본명 김태하)를 추가 영입해 전열을 가다듬었고, 주이(19·본명 이주원)가 음료 광고와 KBS '연예가중계',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조금씩 입소문을 탔다.

모모랜드, 매력이 뿜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모모랜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1.3 jin90@yna.co.kr

심기일전 끝에 내놓은 이번 앨범은 소녀들의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타이틀곡 '뿜뿜'은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만든 펑키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가사가 재치있게 들린다. 특히 후렴구에 개그맨 김생민이 직접 유행어 '그뤠잇!'을 외쳐 귀를 사로잡는다.

주이는 "KBS '연예가중계'에서 인연을 맺은 김생민 선배님이 '그뤠잇' 한마디를 직접 해주시려고 녹음실까지 흔쾌히 와주셨다"며 "'떠야지∼ 잘 돼야지'라며 기꺼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주이-낸시 "하트 받으세요"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모모랜드 주이(오른쪽), 낸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1.3

이 밖에도 앨범에는 '궁금해', '세임 세임'(Same Same), '플라이'(Fly), '어마어마해'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버전 등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팀 전체가 아닌 주이 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데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연우(22·본명 이다빈)는 "전혀 아쉽거나 그런 감정은 없다"며 "주이가 오히려 열심히 해준 덕분에 모모랜드가 많이 알려져서 고맙다. 다른 멤버들도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또한 주이는 '걸그룹 외모가 아니다'라는 댓글에 시달린 데 대해 씩씩하게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당연히 힘들고 속상했지만 그걸 이겨내지 못하면 이 직업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콤플렉스를 숨기고 인정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의 기준은 없고, 스스로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나마 관심을 받아서 모모랜드를 알렸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모랜드가 돌아왔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모모랜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1.3 jin90@yna.co.kr

2018년 걸그룹 중 첫 번째로 쇼케이스를 연 이들은 올해 목표로 음원차트 진입을 꼽았다.

리더 혜빈(22·본명 이혜빈)은 "모모랜드는 에너지가 뿜뿜 넘친다는 걸 인지시켜드리겠다"고 다짐했고, 제인(21·본명 성지연)은 "많은 분이 들어주셔서 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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