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 귀여운 댄스팝 '워키토키'로 오늘(3일) 컴백

김은구 2018. 1. 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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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사진=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힌트가 3일 새 미니앨범 ‘워키토키’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워키토키’는 힌트의 밝고 소녀다운 보이스에 맞춘 귀여운 댄스 팝이다. ‘너무 무료한 날 무릎이 늘어난 트레이닝복으로 방구석만 닦다가는 밥먹고 바로 누워 놀다 소로 변했다는 전설의 게으름뱅이처럼 어떤 참사(?)를 당할지 모르니 나가놀자’라는 재미있는 가사를 담았다.

소속사 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컬러풀한 신디사이저 플레이와 톡톡 터지는 듯한 당김음이 듣는 이에게 상상 속 모험같은 두근거림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로움, 심심함, 누군가 만나고 싶고 이 밤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청춘의 기분 이것저것을 모아 조립한 듯한 가사까지 더해 일명 ‘레고팝’으로 탄생했다”며 “유니크함과 완성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로듀싱팀 잭팟뮤직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담다디’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뮤지션 이상은의 1988년 데뷔곡 ‘담다디’를 업템포 댄스 팝으로 재해석한 넘버다. 독특한 원곡의 매력을 잃지 않되 랩과 브릿지를 더해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발표된 1980년대 명작을 어떻게 힌트다운 느낌으로 소화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3월 데뷔한 힌트는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혜진과 메인보컬 체리를 포함해 별아, 아라, 해솔, 소금 등 6명의 보컬과 래퍼이자 타고난 춤꾼인 나엘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오는 5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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