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공사장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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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일 효창5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공사장 안전점검으로 새해 업무를 개시했다.
성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2018년 시무식을 마친 직후 해당 공사 현장을 찾았다.
구는 지역 내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활발한 개발 사업에도 불구하고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행복한 무술년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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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일 효창5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공사장 안전점검으로 새해 업무를 개시했다.
성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2018년 시무식을 마친 직후 해당 공사 현장을 찾았다.
효창5구역은 효창동 13-2번지 일대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7개동(487세대)을 짓는 공사 현장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33%로 지상과 지하에서 동시에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타워크레인이 공사장 내 4곳에 설치됐다.
성 구청장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사고로 무려 20명이 숨졌다"며 "이곳에서는 불미스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토목·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이 주요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한다. 각 동 명예동장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위험시설물 안전점검'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1억8000만원을 들여 안전등급 D등급 중산시범아파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자치구 최초로 도로함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면하부 동공탐사를 실시했다.
용산구는 전국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국내 최초 호텔 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와 초고층 주상복합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용산푸르지오써밋,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이 지난해 준공됐다.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용산센트럴파크 헤링턴스퀘어'와 효창4·5구역 주택 재개발 공사도 이뤄지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활발한 개발 사업에도 불구하고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행복한 무술년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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