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학생 부담 줄었다! 학자금대출 금리 인하
송태화 2018. 1. 2. 17:08
교육부가 2018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지난 학기 2.25%에서 2.20으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자금 대출에 대한 상환 부담을 낮추겠다고 전했다.
일반 상환 생활비대출도 기존에는 학기당 100만원이 한도였지만 2018학년도 1학기부터는 한도가 150만원으로 높아졌다. 학생들이 고금리 대출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적정 수준의 생활비를 지원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금리가 낮아져 기존 대출자를 포함해 약 131만명의 학생들이 이번 년도 1학기 동안 약 20억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저소득 사회 초년생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8년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기준소득을 기존의 1856만원에서 8.5% 인상된 20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소득분위(구간) 산정에 한 달 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한 달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1학기 학자금 대출은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4일까지 신청해야한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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