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택시, 일가족 덮쳐..1명 사망(종합)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18. 1. 2.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저녁 8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근처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로체 승용차를 택시가 들이받았다.

택시에 들이받힌 승용차가 횡당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4명을 덮쳐 이 가운데 김모(49, 여)씨가 숨지고, 남편 김모(48)씨와 아들(25)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사고 직후, 택시 운전기사 민모(51)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52%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보행자 추돌 사고 현장.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1일 저녁 8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근처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로체 승용차를 택시가 들이받았다.

택시에 들이받힌 승용차가 횡당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4명을 덮쳐 이 가운데 김모(49, 여)씨가 숨지고, 남편 김모(48)씨와 아들(25)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새해를 맞아 가족모임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운전사와 로체 차량 탑승자도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사고 직후, 택시 운전기사 민모(51)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52%로 나타났다.

경찰은 택시운전 기사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