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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8시49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택시가 추돌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도 들이받아 차량이 파손돼 있다. /사진=뉴스1 (창원소방제공) |
지난 1일 오후 8시49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택시가 추돌했다. 택시는 이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3명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49)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보행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 3명은 가족으로 새해를 맞아 외식을 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기사 B씨(51)는 음주상태로 택시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택시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