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택시사고, 음주 상태로 보행자 3명 덮쳐..1명 사망

김현경 2018. 1. 2. 10: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남 창원에서 택시가 보행자를 덮쳐 일가족 3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8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 재료연구소 삼거리 근처 창원대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로체 승용차를 택시가 추돌했다.

민모(51)씨가 몰던 이 택시는 이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중 김모(51·여)씨가 숨지고 나머지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3명은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 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52%의 음주 상태로 택시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민 씨를 교통사고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 택시사고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