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와 선긋기 나선 安..올해도 이희호 여사 안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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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년 첫날 자원봉사, 청년들과의 만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여당 지도부가 같은 날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찾아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면서 'DJ정신'을 강조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안 대표 측은 "연초 (방문 일정을) 조율해봐야 한다"며 "일부러 안 가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바른정당 통합을 놓고 안 대표가 전통적인 호남 지지층과 거리를 두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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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년 첫날 자원봉사, 청년들과의 만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여당 지도부가 같은 날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찾아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면서 'DJ정신'을 강조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날 오전 단배식과 현충원 참배 일정을 마친 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전직 대통령 부인을 찾는 일정은 생략한 것이다.
안 대표가 마지막으로 이 여사를 찾아 새해 인사를 한 것은 2016년이다. 당시 '녹취록 파문'이 일어난 이후 안 대표는 2년째 이 여사를 방문하지 않고 있다.
안 대표 측은 "연초 (방문 일정을) 조율해봐야 한다"며 "일부러 안 가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바른정당 통합을 놓고 안 대표가 전통적인 호남 지지층과 거리를 두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여사 예방이 호남지역에서 갖는 정치적 의미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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