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부터 김이슬까지, 2018년 맞은 개띠 스타의 소원은

이원희 2018. 1. 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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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은 개띠 선수들은 모두 41명(외국선수 포함)이다.

1982년생인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과 안드레 에밋(KCC)를 시작으로 1994년생인 천기범(삼성)과 최은실(우리은행)까지 두루 포진해있다.

Q. 2018년 목표가 있다면.

2018년에는 건강한 한 해를 보내며 팀 우승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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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강현지 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은 개띠 선수들은 모두 41명(외국선수 포함)이다. 1982년생인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과 안드레 에밋(KCC)를 시작으로 1994년생인 천기범(삼성)과 최은실(우리은행)까지 두루 포진해있다. 그중 2명씩을 선정해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 전주 KCC 안드레 에밋 │ 1982년 8월 27일생

올시즌 호화명단 사이에서도 에밋은 여전히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1일 현재 평균 23.69점 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KCC는 20승9패로 리그 선두로 지난해를 마쳤다. 에밋의 올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Q. 2017년을 되돌아본다면.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결장했고, 또한 팀 성적도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 훌륭한 동료들과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패스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

Q. 2018년 목표가 있다면.
2018년에는 건강한 한 해를 보내며 팀 우승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Q. 다음 시즌에도 KBL과 함께할 생각이 있는가.
다음 시즌에도 KBL에서 영입제의를 받는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KBL은 훌륭한 리그라고 생각한다.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 │ 1994년 12월 31일생

강상재는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올시즌에도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외곽에서도 득점포를 가동 중이고, 궂은일도 피하지 않는다. 비시즌부터 역도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덕이다.

Q. 올시즌 중간점검을 한다면.
올시즌 1라운드 초반에 잘하지 못했다. 또 3라운드에 부진하면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농구화에 ‘confidence'라고 적었다(웃음).

Q.2018년 목표가 있다면.
2018년에는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니깐 호흡을 잘 맞춰가면서 챔프전에 진출하고 싶다. 우승도 하고 싶다.

Q. 팬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한다.
1라운드부터 좋은 페이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아쉬웠다. 6라운드까지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 인천 신한은행 김아름 │ 1994년생 3월 16일생

김아름은 올시즌 신한은행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굴곡이 많은 선수다. 프로지명을 받지 못한 대학선수에서, 1군 근처도 가지 못한 벤치 멤버. 2년의 무명생활을 뒤로 하고 지난 시즌 데뷔시즌을 가졌다. 올시즌 더 성장하면서 팀의 기대를 받고 있다.

Q. 2018년 소원이 있다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언니, 동생 가릴 것 없이 팀원 모두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또 올해는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

Q. 한해를 되돌아보고, 가장 뿌듯한 게 있다면.
비시즌 훈련이 힘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나고 나니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올시즌 성장했다는 걸 느끼면서 만족하는 거 같다.

Q. 2018년에는 어떤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싶나. 
작년보다 나아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노력을 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 부천 KEB하나은행 김이슬 │ 1994년 4월 24일생

2013-2014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던 김이슬은 지난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발목 수술 여파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제 컨디션을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비시즌 맹훈련을 견뎌낸 끝에 올시즌 가드진에 힘을 더하고 있다.

Q. 2017년은 어땠나.  
비시즌 한 달 정도 쉰적이 있다. 재활도 병행하면서 시즌을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면서 복귀할 수 있었다. 힘든 훈련을 계속 해야 하나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Q. 올시즌 활약이 괜찮은 거 같다.
처음에는 출전시간이 많지 않아 밸런스를 잡기 힘들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면서 빨리 적응했다. 옆에서 (염)윤아 언니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지적도 해주고 있기 때문이 도움이 많이 된다.

Q. 2018년 소원이 있다면.
부상 없이 시즌 잘치루고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내고 싶다. 팀 원 모두 비시즌 때 고생했던 것을 꼭 보상받았으면 한다.

▶ KBL
원주 DB_ 맹상훈, 최성모, 디온테 버튼
서울 삼성_ 이동엽, 이종구, 천기범, 홍순규
서울 SK_ 최준용
창원 LG_ 이건희, 정인덕
고양 오리온_ 김진유, 이승규, 이진욱, 하도현
인천 전자랜드_ 강상재, 김승준, 박봉진, 이헌, 최우연
전주 KCC_ 안드레 에밋, 최승욱, 김진용, 주태수  
안양 KGC인삼공사_ 박재한, 큐제이 피터슨, 정강호, 데이비드 사이먼
부산 KT_ 정희원
울산 현대모비스_ 김광철, 이정석 

▶ WKBL
아산 우리은행_ 최은실, 박시은
부천 KEB하나은행_ 강이슬, 김이슬
구리 KDB생명_ 구슬, 우수진
인천 신한은행_ 르샨다 그레이, 김아름, 유승희
청주 KB스타즈_ 김민정, 김한비
용인 삼성생명_ 없음

#사진_점프볼 DB(윤희곤 유용우 기자), WKBL 제공
  2018-01-01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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