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부터 피조개까지..이마트 '새해 진귀한 수산물 모음전'

함지현 입력 2018. 1. 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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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는 새해를 맞아 국내 어장에서 잡아올린 진귀한 수산물을 한 데 모은 '새해 진귀한 수산물 모음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모음전에서는 흑산도 참홍어를 비롯해 동해안 활해삼, 왕피조개 등 프리미엄 수산물을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평소 마트에서는 아르헨티나산 등 수입 홍어를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새해를 맞아 '홍어 원조'인 흑산도 홍어를 들여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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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어종 및 대중 생선 저렴하게 선봬
사전 기획으로 반값 참굴비, 생대구, 문어 등 할인 판매
피조개(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139480)는 새해를 맞아 국내 어장에서 잡아올린 진귀한 수산물을 한 데 모은 ‘새해 진귀한 수산물 모음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모음전에서는 흑산도 참홍어를 비롯해 동해안 활해삼, 왕피조개 등 프리미엄 수산물을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흑산도 참홍어는 흑산도수협으로부터 원산지 증명코드를 부여받은 ‘정품’ 흑산도 홍어다. 평소 마트에서는 아르헨티나산 등 수입 홍어를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새해를 맞아 ‘홍어 원조’인 흑산도 홍어를 들여와 판매한다.

생홍어로 삭히지 않고 탕요리 등을 하거나, 기호에 따라 집안 베란다 등에서 원하는 만큼 삭혀 먹을 수 있다.

원물의 경우 100g당 7980원에 미리 주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손질해서 판매한다. 손질 참홍어는 2만4800원(180g), 탕찜용 참홍어는 9800원(300g)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해안 활해삼은 머구리(잠수부)가 직접 잠수해 손으로 잡아올린 것이 특징이다.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동해안에서 자라 붉은 색택이 뛰어나고 씹는 식감이 좋다. 가격은 1봉에 9800원이다. 해삼의 경우 그동안 물량이 풍부한 남해안산을 주로 운영해왔다.

왕피조개는 일본 수출용 사이즈인 1개당 100g 중량의 큰 사이즈 조개만을 선별해 피조개 특유의 쫄깃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박스(1.8kg)에 9990원이다.

대하 제철을 맞아 자연산 대하도 6980원(100g)에 판매한다. 1kg당 12미 내외의 큰 사이즈 대하를 선별했다.

이 밖에도 신년맞이 할인전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인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국내산 반값 참굴비는 1만8800원(10미·1.2kg), 손질 제주 은갈치(소)는 8880원(6마리)에 판매한다. 생대구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인하해 1kg 내외 상품을 1만800원에서 할인한 6480원에 판매한다. 3kg 내외 상품은 3만9800원에서 할인한 2만3880원에 선보인다.

생 바다장어는 8700원(3미), 남해 생홍합은 1880원(1kg), 국산 문어(소)는 1만원(1마리)에 내놓는다.

수입 수산물로는 손질한 노르웨이 고등어를 1만6800원(1.8kg), 미국산 분홍새우살 1+1 상품을 1만6800원, 대만산 오징어(대)를 1880원(1마리)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신년 볼거리로 개복치, 상어, 가오리 등 대형 수산물을 18개 매장에 벌크 진열을 하고 눈길을 끌 예정이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이번 신년 행사도 수산물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차원”이라며 “올해도 특산 어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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