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컵 스완슨, 2016년 최고의 파이터들의 훈훈한 만남

김도형 입력 2017. 12. 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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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보이' 최두호(26·부산 팀매드)가 지난해 상대한 컵 스완슨(34·미국)과 만났다.

스완슨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최두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서로 얼굴을 맞댄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최두호 스완슨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최두호는 판정패했지만 서로 포기하지 않는 경기력으로 올해의 경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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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수퍼 보이' 최두호(26·부산 팀매드)가 지난해 상대한 컵 스완슨(34·미국)과 만났다.

스완슨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최두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UFC 219가 열렸다.

사진 속에는 서로 얼굴을 맞댄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최두호 스완슨의 모습이 담겼다. 옥타곤에서는 강렬한 눈빛을 내뿜지만 현실에선 형 동생 같이 푸근한 인상을 풍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1일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최두호는 판정패했지만 서로 포기하지 않는 경기력으로 올해의 경기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1·미국)와 맞붙는다. 이 경기 성패에 따라 최두호의 UFC 내 입지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스완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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