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재신임' 확정되자 중년男 난입해 발길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정당과 통합과 관련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이 확정되자 통합을 반대하는 한 중년 남성이 회견장에 난입에 욕설과 발길질을 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앞서 이동섭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통합 추진 관련한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 재신임이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선거관리위원들은 뒤로 물러서며 발표가 잠시 중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과 통합과 관련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이 확정되자 통합을 반대하는 한 중년 남성이 회견장에 난입에 욕설과 발길질을 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앞서 이동섭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통합 추진 관련한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 재신임이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선포 직후 붉은 넥타이 차림의 한 중년 남성이 회견장에 난입해 발표 단상을 걷어차며 욕설을 퍼붓는 소란이 벌어졌다.
그는 "야 이 XX들아"를 거듭 외치며 "안철수가 그리 돈이 많냐" 등 고성과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이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선거관리위원들은 뒤로 물러서며 발표가 잠시 중단됐다. 해당 남성은 당직자의 제지에 이끌려 회견장에서 퇴장했다.
국민의당은 이달 27~28일 케이보팅(온라인 투표), 29~30일 ARS 투표를 진행했다. 중앙당선관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당원 투표 결과는 총 선거인단 26만437명 중 케이보팅(온라인 투표)과 ARS 투표 참여자는 5만9911명(23%), 이중 찬성은 4만4706명(74.6%), 반대는 1만5205명(25.4%)이었다.
찬성 입장이 높게 나옴에 따라 안 대표 측은 이를 토대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red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김호중, 식당서 일행과 소주 5병 주문…음주 정황 또 나왔다(종합)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만삭' 김윤지, 브라톱 입고 당당히 드러낸 D라인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