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재신임·통합투표 23% 참여에 74.6%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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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74.6%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이동섭 중앙당선관위원장은 "이로써 바른정당 통합 추진 관련한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 재신임이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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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74.6%에 찬성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중앙당선관위원장인 이동섭 의원과 선관위원들에 따르면 이번 전당원 투표 결과는 총 선거인단 26만437명 중 케이보팅(온라인 투표)과 ARS 투표 참여자는 5만9911명(23%), 이중 찬성은 4만4706명(74.6%), 반대는 1만5205명(25.4%)이었다.
이동섭 중앙당선관위원장은 "이로써 바른정당 통합 추진 관련한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결과 재신임이 확정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중앙당선관위원장은 "이번 재신임 투표는 전당원 투표로 진행, 투표자 1인당 1표 권리를 가졌다"며 "투표 방법은 온라인 케이보팅 투표와 ARS 전당원 투표결과가 100% 반영됐다. 재신임 투표는 찬성 혹은 반대 의견 묻는 거라 총 투표 참여자 중 찬성 혹은 반대의 과반수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달 27~28일 케이보팅(온라인 투표), 29~30일 ARS 투표를 진행했다. 총 투표율인 23%는 지난 8월27일 전당대회 당시 투표율 24.26%보다 1.26% 가량 낮은 수치다.
찬성 입장이 높게 나옴에 따라 안 대표 측은 이를 토대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 절차에 보다 적극적,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표결과 발표가 끝나자마자 기자회견장에는 붉은 넥타이 차림의 한 중년남성이 등장해 발표단상을 걷어차고 "안철수가 그리 돈이 많냐" 등 고성과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결국 이 남성은 당직자의 제지에 이끌려 기자회견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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