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ARI 역대 마무리 후보로 거론 "핵심 멤버였다"

한이정 2017. 12. 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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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38)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베스트 팀 팬 투표 마무리투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애리조나 20주년을 기념해 베스트 팀 멤버를 뽑고 있다.

마무리투수 후보로 브래드 지글러, 호세 발베르드, JJ 퍼츠, 매트 맨타이와 함께 김병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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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병현(38)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베스트 팀 팬 투표 마무리투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애리조나 20주년을 기념해 베스트 팀 멤버를 뽑고 있다. 마무리투수 후보로 브래드 지글러, 호세 발베르드, JJ 퍼츠, 매트 맨타이와 함께 김병현이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은 지글러와 투표 1,2위를 다투고 있다.

김병현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애리조나에 머물렀다. 그는 애리조나에서 통산 21승 23패 19홀드 70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베스트 팀 팬 투표 마무리투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매체는 “많은 사람들이 김병현이 얼마나 좋은 선수였는지 잊고 있다. 그는 2001-02년 동안 팀 내 핵심 멤버였다. 잠수함 스타일에 프리즈비 슬라이더로 뒷문을 걸어 잠궜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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