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나이, 전처 줄리아리가 밝힌 이혼 이유 "내 아들에 폭력 못 참아"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자니윤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니윤 나이는 올해 82세로 최근 뇌출혈과 치매로 미국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자니윤을 돌보고 있는 전처 줄리아리가 출연했다.

줄리아리는 "지난해 4월 초 갑자기 저한테 연락이 왔다. 자니윤 선생님이 쓰러졌다고 하더라. 상황을 보니까 처음에는 너무 안 좋더라. 침도 흘리고. 밥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 빨리 재활을 시켜야 될 것 같았다. 5개월을 하니까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또 줄리아리는 불화로 인해 자니윤과 이혼했던 이유에 대해 “아들에게 심했다. 내 아들 목을 눌러서 전치 6주 상해를 입혔다”라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이혼했다”고 말했다.

줄리아리는 그럼에도 자니윤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정이 있고 없고를 떠나 어떻게 버리냐. 인간적, 도의적인 면으로 봐서도 제 마음은 그렇게 못한다. 제가 그러면 두 다리를 뻗고 못 잔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