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 가상대결..민주당 우위, 김교흥 1위

김평화 기자 2017. 12.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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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이 한 정치 컨설팅업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인천광역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인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50% 수준의 지지도를 얻어 야당 후보들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교홍, 한국당 유정복 현 인천시장, 국민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등이 출마하는 대결 구도에서 김교흥 후보가 53.7%, 유정복 후보가 29.8% 지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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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치 컨설팅업체 여론조사 결과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이 한 정치 컨설팅업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인천광역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은 내년 6월 열릴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차례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50% 수준의 지지도를 얻어 야당 후보들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 총장에 이어 박남춘, 홍미영, 윤관석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4자 대결 구도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50% 안팎 지지를 받아 야당 후보를 앞섰다. 인물이 바뀌더라도 지지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 김교홍, 한국당 유정복 현 인천시장, 국민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등이 출마하는 대결 구도에서 김교흥 후보가 53.7%, 유정복 후보가 29.8% 지지도를 얻었다.

민주당에서 박남춘 후보가 출마할 경우, 박 후보의 지지도는 53.1%로 집계됐다. 유 후보의 지지도는 31.5%로 나타났다. 민주당 윤관석 후보가 나설 경우 51.2%로 유 시장(31.3%)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미영 후보는 47.6%를 얻어 역시 유 시장(30.9%)에 우세를 보였다.

인천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교흥 25.9% △박남춘 14.8% △홍미영 11.1% △윤관석 6.9%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 한하면 △김교흥 39.5% △박남춘 18.1% △홍미영 12.4% △윤관석 9.3%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3.1% △한국당 22.4% △국민의당 6.2% △바른정당 5.0% △정의당 3.9% △기타정당 1.8%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7.6%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2일간 유선RDD(57.6%)와 휴대전화가상번호(42.4%)를 통해 ARS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응답률은 1.3%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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