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웃 "자니윤 대소변도 못 가려 전처 줄리아리가 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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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뇌출혈과 치매로 미국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코미디언 자니윤의 상황이 공개됐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전 부인 줄리아리는 "지금 상황이 별로 안 좋아. 아무래도 뇌경색에다가 뇌출혈까지 있으니까. 그래서 어떨 때는 정신이 좀 돌아오고, 어떨 때는 정신이 안 맑고 이래"라고 자니윤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요양병원에서 자니윤을 자택으로 데리고 온 줄리아리. 이에 줄리아리의 부축을 받으며 자택으로 들어선 자니윤은 "소변이 마려워. 나 싸"라고 토로했다.

자니윤은 이어 "나 소변보고 있는 거야. 기저귀 찬데다가"라고 고백했다. 뇌출혈로 쓰러진 후 그에겐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기저귀 신세를 지는 것도 이젠 익숙해진 변화 중 하나.

이에 줄리아리의 이웃은 "저렇게 뒷바라지한다는 건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매일 양로원에 가서 살다시피 하고. 자니윤이 대소변도 못 가리잖아. 그런 거 다 처리하고. 그걸 보고 '야, 자니윤은 복이 많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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